콩짜개덩굴 카테고리 없음 2018. 7. 6. 나도풍란의 고민 나도풍란의 고민/유유 선비의 자세는 함부로 들어내지 않는 것 그렇지만 부풀어 오르는 향기 어이해야 만인에게 베풀 수 있을까 학이 되었다고 허공에서만 날아야 하는가 나뭇가지 부러지지 않도록 고목 등걸에 우아하게 붙어 있고 싶어라 앉고 서고 걷고 날고 누가 기본을 가르쳐 주었.. 문학/시-야생화 2018. 5. 28. 벼랑 끝의 콩짜개란 벼랑 끝의 콩짜개란/유유 콩 반 쪼가리가 뭐 그리 중요하다고 그러게 말이다 오죽하면 벼랑끝전술을 구사하게 되었을까마는 스릴은 있는 것 같다 맛있는 아기 새인 줄 알고 혓바닥 날름거리며 가깝게 접근하던 독사가 갑자기 움직임을 멈춘다 아마 뱀 다리가 후들거리는 모양 천 길 낭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