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 문학/디카시 2021. 4. 20. 진실과 허상 진실과 허상 매 순간 존재하는 “내가 진짜 나”임에도 진짜와 가짜의 구분이 어려워라 맑은 물에서의 명경지수라 하지만 어느 땐 더러운 물에서가 반영이 선명하다 진실과 허상의 혼재 속에서 사는 우리. 문학/시-자연 2018. 12. 28. 높낮이의 시각차 높낮이의 시각차/유유 눈높이란 말은 어린이 교육에서 당연시 그 높이를 cm로 재지 말라면서도 결과를 점수로 채점해야 하는 선생님들의 고통은 학습지 뒤로 숨었다 국민의 눈높이를 거론하는 정치인들의 감동적인 표정 스스로 부끄러워 가슴 떨릴 줄 알았는데 입술 끝에서만 나불나불 .. 문학/시-자연 2018. 12. 25. 공룡과 생쥐의 차이 암벽에 생긴 바위 무늬인데 옆에서 본 모습은 공룡을 닮았으나 중앙에서 본 형태는 생쥐를 닮았답니다. 공룡과 생쥐의 차이/유유 목소리 크면 이긴다 다수의 대중이 침묵하는 사회에선 큰 나팔이 효과적이라지만 억지의 상처는 아프다 누가 완장 찬 사람을 감당하랴 틀려도 틀렸다 소리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