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서 문학/시-야생화 2018. 9. 10. 가난을 상기시키는 나도공단풀 가난을 상기시키는 나도공단풀/유유 일자상서 편지인가 노래인가 아니면 슬픈 영화였던가 눈물 흘리게 하는 그런 게 있었다 고향 떠나 구로공단에서 막일했던 공순이의 한 지독하게도 가난했기에 못 배웠고 무식한 촌녀가 할 수 있는 것은 서러운 공단의 단순 노동 굶주린 배 움켜쥐고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