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 문학/시-야생화 2018. 9. 21. 혀를 내미는 큰개현삼 혀를 내미는 큰개현삼/유유 도시에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등산로 햇살은 평등하게 비치고 풀도 나무도 알아서 자리 잡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산동네 맑은 날도 비 오는 날도 있다 예전엔 등산객 나들이 구경하는 휴일 기다림이 있었건만 요즘은 시도 때도 없이 몰려드니 인간은 귀찮은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