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앓이 문학/시-야생화 2018. 11. 1. 가을 머금은 방석나물 가을 머금은 방석나물/유유 가을을 한껏 머금은 푸른 하늘을 보았노라 정원엔 국화 향기 맴돌고 산봉우리들이 서로 화려한 명품 옷 색깔 자랑하게 되면 산사의 계절 밥상은 오히려 수수해질 때 바닷가 방석나물 속앓이한다 정녕 바다를 사랑했던가 짠물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단 말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