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문학/시-야생화 2022. 6. 3. 가출한 백단 가출한 백단/유유 아무리 눈치코치가 백단이라고 해도 바보였음을 깨닫는 그 시간은 길어서 봄 여름 가을 겨울 처음 발붙인 땅에서 적응하기가 쉬울까 적어도 백 년은 더 걸릴 것 후회는 생명을 단축할 뿐이니 정진 수행 그러게 집 나오면 개고생인 줄 알면서 무슨 만용 불량 청소년은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닌데 그렇지만 어쩌랴 좋은 환경 다 팽개치고 척박한 곳에 왔으니 사는 데까지 살아 봐야지! 백단; 다육이의 하나로 흔히 손가락선인장이라고 불린다. 보통 집안의 화분에서 키워지고 온실이나 농원의 단골 멤버도 된다. 제주에서는 야생에서도 많이 발견되는데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손바닥선인장(백년초)은 오래 살지만 바위틈에서 사는 백단은 수명이 짧다. 꽃은 5~6월에 홍색으로 핀다. 꽃말은 “불타는 마음” 백년초(손바닥선인장) 문학/디카시 2020. 12. 17. 가시밭길 가시밭길 그렇게 살아왔는데 얼마나 더 아파야 하나 레드카펫이란 말도 있다고 하던데 꿈이라도 꾸어봤으면! 레드카펫 최고급 대우와 권력의 의미로 붉은색 카펫을 깔아줬고, 이후 왕실에서 레드 카펫을 까는 전통이 생겼으며 훗날 공식 행사에까지 사용되었다. 이후엔 공항, 고급 식당, 시상식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용어가 되었으며 특히 영화제의 상징물이 되었기에 화려한 스타의 세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