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문

알프스 답사 1

(유유) 2025. 6. 20. 00:08

 

 

스위스 수도 베른 경유

 

유럽 여행을 몇 번 해 보았지만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알프스 산맥의 주요 지역이었던 것 같았다 

차일피일 하던 중 독일에서 살고 있는 아들의 초청으로 가볼 수 있게 되어 

지난 6.2 ~ 6.15 간 알프스 답사를 하게 되었다 

 

 

 

 

알프스산맥은 아시아의 히말라야산맥과 아메리카대륙의 인더스산맥과 더불어 세계의 지붕이라고 할 정도인데

높이로 따지면 한 수 아래라고 할 수 있지만 

관광객은 아마 가장 많은 숫자가 몰리며 관련된 여러 나라에서 국가 수입원으로 요긴하게 활용되는 것 같다. 

 

 

 

 

알프스 산맥을 갖고 있는 나라는 총 8개국인데 가장 서쪽의 모나코를 비롯해 조그만 나라 리히텐슈타인을 거쳐

슬로베니아까지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는 지형으로 되어 있는바

점유율을 고려하면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 - 프랑스 - 스위스 - 독일 순서로  5개국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런데 대외적 이미지로는 알프스 하면 스위스가 연상될 정도로 실제 스위스가 가장 많은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아들이 살고 있는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 도착하였다

아들은 괴테대학을 나온 후 현지의 회계법인에 취업해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기 때문에

하루를 그 곳에서 머물고 다음날 프랑스 샤모니로 향했다.

 

 

 

 

시속 180km 전후로 아우토반을 달리며 독일을 빠져 나와 처음 도착한 곳은 스위스 수도인 베른이었다

스위스는 공식적인 수도가 없고 스위스 도시라고 하면 취리히와 제네바가 연상되지만

실제 중심지 수도 역할을 하는 것은 베른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라고 한다. 

 

 

 

 

베른은 한 나라의 수도답지 않게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였으며

시가지를 돌아다니는데 걸리적 거리는 일이 별로 었었기에 비록 잠깐동안이나마 편안하게 둘러 보게 되었다. 

 

 

 

 

베른은 특별한 관광지나 특색있는 대상이 없는 곳이었으며

방문자들은 아인슈타인 거주지 등의 구시가지와 대성당 등을 주로 살펴 본다고 하였는데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은 시계탑이라고 하였다

치트글로라는 이름의 시계는 별자리를 바탕으로 13세기 초반에 설치되어 스위스 국가유산이 되었는데

종 치는 시간에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베른을 출발해 멀리 알프스 산맥을 바라 보면서 남쪽으로 향했는데

 

 

스위스를 빠져 나오면서 제네바호수를 살펴 보고 12시간 동안 이동을 하여

 

 

멀리 몽블랑산이 보이는 프랑스 산간도시 샤모니의 한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다.

 

 

<여행 하면서 담아 놓은 사진은 무척 많지만 가능한 필요한 사진만 활용하여 간략하게 여행기를 남기려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