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야생화

천진난만한 애기동백

(유유) 2024. 1. 2. 00:02

 

 

천진난만한 애기동백

 

 

눈이 오면 마냥 좋다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바둑이

이를 바라보는 애기동백의 붉은 꽃이

순수함을 그대로 머금고 있다

 

 

 

 

순진무구한 영혼이 있기에

천진스러운 표정과 행동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는

그런 곳

지나가는 바람도 갑자기 조신해진다

 

 

 

 

맑고 밝은 웃음은 늘 희망이 되기에

추워도 전혀 추운 기색을 내보이지 않고

만인의 애인인 양

눈 속에서 활짝 웃고 있다.

 

 

 

애기동백; 줄기의 아랫부분이 갈라져 관목이 되는 것이 많으며, 수피는 회갈색이다. 잎은 바소꼴 또는 타원모양이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겉은 진한 녹색이며 윤기가 흐르고 뒷면은 황녹색이다. 잎 뒷면의 맥위로는 잔털이 있다. 꽃잎은 5-7장이며 아랫부분에 붙어 있다. 수술은 많다. 동백나무와 달리 자방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대가 세개로 갈라진다. 꽃말은 "겸손, 이상적인 사랑"  [네이버 지식백과]

 

 

매년 1월이 되면 제주도에 애기동백이 활짝 꽃을 피워 관광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이 애기동백은 일본 원산의 산다화를 개량한 식물로

꽃잎이 하나 하나 낮 장으로 떨어지는 점을 가장 큰 구분 포인트로 삼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