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디카시

마이동풍

(유유) 2022. 10. 31. 00:08

 

 

마이동풍

 

딴짓한다고 말하지 말라

말은 귀가 커서 무슨 소리든 다 알아듣고 있기에

일부러 듣는 척 흉내 내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자세가 좋다

 

아마 국민 대부분이 그럴 것이다.

 

 

 

 

대금의 아름다운 음률도 듣지 못하고

오히려 마이동풍으로 일관하는 것은 정치인들이라서

국민을 무시하고 멋대로 행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