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문 문학/기행문 2015. 10. 9. 몽골 야생화 탐사 8부(끝) - 테를지공원 승마로 마무리 몽골 여행에서 승마는 필수 코스라 하겠다. 우리는 몽골 여행의 주 목적이 야생화 탐사였지만 그래도 초원에서 말을 타야 했기에 가장 마지막 일정으로 승마 시간을 가졌다. 게르촌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30여분 가서야 말 타는 곳에 도착했다. 먼저 가이드가 말 타는 요령을 설명한다. 몽.. 문학/기행문 2015. 9. 25. 몽골 야생화 탐사 7부 - 테렐지 야마트산의 들꽃들 2015.7.30 테렐지 국립공원 "자연의 비밀" 캠프 주변의 아침이 밝았다. 밤 늦게까지 한 잔하고 자는 바람에 일찍 일어나지 못해 일출 장면은 보지 못했고 대신 다른 동료가 만들어 낸 서양화 같은 사진을 빌려 왔다. 아침 먹기 전에 오늘 올라갈 저 야마트산의 아래 게르촌의 뒷편에 있는 언.. 문학/기행문 2015. 9. 23. 몽골 야생화 탐사 6부 - 태렐지 국립공원 게르 투숙 2015.7.29 오후 5시 30분 태를지 또는 테렐지라 부르는 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 입구에 도착했다. 공원 진입로 언덕에 큰 어워가 만들어져 있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이곳에서 기도를 하고 간다고 한다. 시계 방향으로 세 바퀴를 돌아야 한다. 어워 반대편 언덕의 풍광 양치기 목동의 말.. 문학/기행문 2015. 9. 20. 몽골 야생화 탐사 5부 - 버스로 초원을 달리다. 2015.7.28 오전 9시경 하트갈 지구 에코캠프 출발에 앞서 인디칸 몽골 야생화 탐사팀이 기념 촬영을 하였다. 이름을 자꾸 잊어버려서 앞줄부터 메모해 본다. 해송님, 아이디카 회장님, 여왕벌님, 아델라이더님, 민작가님, 풀빛님, 유유, 길손님, 애기물매화님, 설야님, 꼬꼬마님, 은진님, 한달.. 문학/기행문 2015. 9. 17. 몽골 야생화 탐사 4부 - 홉스굴 호수2 2015.7.28 새벽에 일어나 홉스굴 호수가로 나가 보았다. 게르 문을 여니 바로 문 앞에 손님이 와 있었다. 소들이 게르촌 안으로 들어 와 풀을 뜯고 있었다. 겨울이 6개월이 넘는 추운 지방이라서 차가운 바닥에 누워잘 때를 대비해 배에 털로 요를 만들어 갖고 다닌다고 한다. 여명의 빛이 제.. 문학/기행문 2015. 9. 15. 몽골 야생화 탐사 3부 - 홉스굴 호수1 홉스굴이란 말은 몽골어로 어머니의 바다라고 한다. 아시아 고원지대 내륙 깊숙히 자리잡은 홉스굴 호수는 Khovsgol Nurr라고 한다. 면적은 2,760㎢, 둘레는 380㎞이다. 수심은 최고 262m로 중앙아시아에 있는 호수 가운데 가장 깊고, 호수 전체 면적의 70%가 100m를 넘는다. 그러나 호수 서남쪽에.. 문학/기행문 2015. 9. 12. 몽골 야생화 탐사 2부 - 하트갈 게르 캠프 숙소에 도착한 것은 한밤중이었기 때문에 주변의 모습을 볼 수 없었는데 7.27 아침에 일어나 나와 보니 게르가 많이 있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 숙소 주변을 돌아다 보았다ㅏ. 이곳은 하트갈이라는 지역명에 속한 땅으로 에코캠프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고 했다. 우리가 묵었던 숙소인 게.. 문학/기행문 2015. 9. 8. 몽골 야생화 탐사 1부 - 울란바타르 전국 야생화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인디카에서 몽골 출사를 간다고 하여 동참하기로 했다. 총 14명만을 한정해서 신청을 받았는데 제주에서 동행하기로 한 1명이 불참하여 13명이 가게 되었다. 여행사는 서울의 "사관과 여행"이라고 했는데 모두투어의 대행사 같았다. 5박 7일 일정으로 7.25(.. 문학/기행문 2015. 9. 2. 30년만에 다시 가본 홍도 30년만에 홍도를 다시 가보게 되었다. 목포에서 출발하는 것은 같은데 부두의 위치는 달랐다. 배가 많이 세련되어 있다. 예전에 갈 때는 화물선 비슷한 약간 큰 철선이었는데 지금은 FRP 재질로 만든 공기부양 형태의 쾌속선이다. 속도도 3배는 빨라 7 - 8 시간 걸리던 것이 2시간 반이면 도착.. 문학/기행문 2015. 9. 1. 흑산도 버스로 한 바퀴 문학/기행문 2015. 8. 28. 가족 모임 2015 지리산 함양군 중산리 2014 중국 계림 2013 대둔산 완주군 2011 대명콘도 양평군 신내면 2009 제천 청풍 2007 진안 장수 계곡 2005 제주도 중문 2003 대전 계룡대 2001 대전 계곡 1999 안면도 꽃지 1997 제주도 협재 1995 강원도 속초 1993 공주 통천포 문학/기행문 2015. 8. 21. 지리산 청학동에서 한민족의 근원을 가르치다. 지리산 청학동을 거론하면 상투 틀고 수염기르고 옛날 복장을 한 훈장이 어린이들에게 하늘천 따지를 가르치는 곳으로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청학동은 신라의 최치원과 고려의 도선국사 등 유명 학자들이 오래전부터 동방제일의 명지로 인정하여 선인의 도를 닦던 장소였다.. 문학/기행문 2015. 8. 17. 경남 환경교육원 가는 길 문학/기행문 2015. 8. 17. 지리산 천왕봉 등산로 문학/기행문 2015. 6. 3. 설악산 신흥사 문학/기행문 2015. 3. 28. 진주에서 얼굴 보기 지난 1월 16일 대학 동창들이 만난지 한참이 지나서야 사진을 올리게 되었다. 바로 진주 기행문을 적어 놓았어야 했는데 시간이 흐르다보니 망각의 늪에 빠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라서 사진만 등록할 따름이다. 촉석루가 있는 진주성을 중심으로 숙소와 식당 그리고 시장을 둘러 본 모습.. 문학/기행문 2014. 10. 13.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 - 캄보디아 톤레삽 동남아시아 최대의 캄보디아 톤레샵호수 : 호수의 면적 : 건기에는 2,600㎢, 우기에는 최대 13만 ㎢, 프놈펜의 유량 : 초당 39,995㎥ 톤레샵이라는 말은 거대한 호수라는 뜻이며 이 호수는 고대 캄보디아 즉 크메르 민족과 국가의 원천이 되었다. 메콩과 연결되는 톤레삽(Tonle Sap) 호 주변의 풍.. 문학/기행문 2014. 10. 9.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지 <각종 자료나 사진에 대표적으로 등장하는 앙코르왓 반영 모습>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와 베트남의 하롱베이는 많은 사람들이 갔다 온 대표적인 관광지임에도 갈 기회가 없어서 아직 못 가본 상태였다. 그런데 서울에 있는 사계절 산악회에서 마침 같은 코스의 단체 관광을 간다고 .. 문학/기행문 2014. 7. 1. 티무르제국의 영혼이 있는 사마르칸트 중앙아시아의 우즈벡키스탄에서 2번째로 큰 도시가 사마르칸트이다. 14세기 초 사마르칸트는 서차카타이한국의 수도였고 실크로드의 서쪽 관문으로 당시 정치와 경제의 중심지라 할 수 있었다. 우리는 사마르칸트로 가기위해 고속열차에 탑승하였다. 이 열차는 독일에서 만들었다고 하.. 문학/기행문 2014. 6. 14. 우즈베키스탄의 휴양지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친 후 호인회에서 우즈벡 관광을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런저런 인원 변동이 있고 나서 최종적으로 8명이 골프를 겸한 관광이 결정되어 3박5일의 일정으로 6.6 제주를 출발해 김포와 인천공항을 경유 타쉬켄트로 향하였다. 대부분의 해외 항공편이 그러하듯이 타쉬켄.. 문학/기행문 2014. 3. 17. 계림으로 가족 여행 가다(4부-시간과 공간의 활용) 계림으로 가족 여행 가다(4부-시간과 공간의 활용) 계수나무 숲이라는 이름을 가진 계림이라서 많은 곳에 계수나무가 심어져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계수나무와는 다소 다르다. 한국에 심어져 있는 계수나무의 잎은 하트 모양이나 이 곳은 잎이 길쭉한 형상이다. 본래 계수나무는 초여.. 문학/기행문 2014. 3. 13. 계림으로 가족여행 가다(3부-진경산수화) 계림으로 가족여행 가다. (3부-진경산수화를 보고) 계림 주변은 대부분이 명승지라 할 수 있다. 곳곳이 늘어서 있는 3만여개의 산봉우리와 이를 배경 삼아 강이 흐르고 호수가 형성되어 멋진 산수화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다보니 주변의 절경을 활용한 여러가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게 된다.. 문학/기행문 2014. 2. 28. 계림으로 가족 여행 가다(2부 빛과 색의 향연) 해외 여행을 함에 있어 대부분 저가 관광을 하게 된다. 좋기야 많은 돈을 내고 고급 호텔과 명품 식당에 들려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겠지만 상당수의 사람들은 해외로 나가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다행스럽게 여기기 때문에 없는 살림에 근근히 모아 놓은 목돈을 쓴다는 점을 의식해 가.. 문학/기행문 2014. 2. 24. 계림으로 가족 여행 가다(1부 산봉우리와의 만남) 계림으로 가족 여행 가다(1부) 우리 가족은 격년으로 하계 휴가를 같이 보낸다. 어머님 살아 계실적에 어머님의 생신이 음력 7월 15일 그러니까 매년 8월 휴가철에 해당되어 다른 곳으로 휴가가지 않고 6형제가 어머님 계신 한 곳으로 모이게 되었었다. 이를 계기로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에.. 문학/기행문 2013. 12. 29. 잉카인의 삶 엿보기 잉카인의 삶 엿보기 잉카인이라 하면 잉카제국의 인디오 사람들을 말한다. 잉카제국은 14세기 말부터 16세기 초까지 남아메리카의 북부 중앙 안데스지방에 고대국가를 건설했던 왕국을 말하며 께츄아족이 중심이 되어 주변의 10여개 민족을 통합함으로 형성되었다. 잉카족은 상당수 숫자.. 문학/기행문 2013. 12. 26. 김일성대학을 나온 쿠바의 어느 흑인, 알도 김일성대학을 나온 쿠바의 어느 흑인, 알도 관타나메라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관타나모의 농사짓는 아가씨여 나는 종려나무 고장에서 자라난 순박하고 성실한 사람이랍니다 내가 죽기전 내 영혼의 시를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고 싶습니다 관타나메라 과히라 관타나메라 관타.. 문학/기행문 2013. 12. 23. 영혼까지 빼앗긴 멕시코 아즈텍의 후예들 영혼까지 빼앗긴 멕시코 아즈텍의 후예들 멕시코란 말은 아즈텍 문명을 일으킨 소수민족의 이름에서 나왔다고 한다. 아즈텍은 중앙아메리카에 있던 많은 소수민족들을 통합하여 지금의 멕시코시티 지역에 있는 텍스코코 호수 주변에 신들의 고향 또는 신이 머무는 도시인 테노치티틀란.. 문학/기행문 2013. 12. 22. [스크랩] 아르헨티나 호텔의 악몽 아르헨티나 호텔의 악몽 - 터져버린 노랑풍선 우리 중남미여행단 일행이 이과수폭포 관광을 마치고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한 것은 12월초 저녁시간이 임박해서였다. 30분간의 시간을 받아 짐을 풀고 저녁식사 장소로 출발하기 위해 서둘렀다. 그런데 2층 구석에 위치한 .. 문학/기행문 2013. 12. 21. [스크랩] 폐루 나스카의 지상도를 보고나서 폐루 나스카의 지상도를 보고나서 미국의 알레스카에서 출발하여 칠레 남부로 연결되는 팬아메리칸하이웨이는 2만7,000km에 달한다고 한다. 남북 아메리카 대륙을 상하로 관통하면서 아메리카 거의 모든 국가를 서로 연결시키는 혈관 역할을 하고 있다. 판아메리카고속도로가 페루 남부.. 문학/기행문 2013. 11. 8. [스크랩] 애랑이 목욕탕 애기소 오라올레길 1구간은 고지교에서 방선문까지 한천을 따라 이어지는데 한라아트홀 가기 전에 여러 곳의 작은 물울덩이를 만나게 된다. 바위로 둘러쌓인 자그막한 웅덩이 중 가장 넓고 큰 곳을 애기소라 한다. 애기소는 본래 애개소라 불리웠다고 하며 다음과 같은 전설이 내려온다고 한다...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