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의 노래/박목월 시, 김순애 노래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백목련은 3월에 피고 4월이 되면 대부분 시들기 때문에
4월의 노래에 나오는 목련은
자주목련일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답니다.

자주목련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6~15cm, 폭 3~7cm로서 거꿀달걀모양 또는 도란상 긴 타원형이며 끝이 둔두이지만 뾰족해지고 예저이며 표면에 털이 없고 뒷면은 광택이 있는 담녹색으로 잎맥에 털이 약간 있다.
꽃은 4~5월에 가지 끝에서 큰 꽃으로(지름 12~15cm) 핀다. 꽃잎의 겉은 홍자색이고 안쪽이 백색이다. 다른 목련류처럼 꽃잎이 6장이나 바깥 꽃받침 3장이 흡사 꽃잎 같아 9장으로 보인다. 꽃잎은 모양이 서로 비슷하며 거꿀달걀모양에 가깝고 약간 육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자주목련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여러 종류의 목련 큰 꽃잎이 연꽃을 닮아서 불교적 분위기가 풍기기 때문인지 주로 사찰 주변에 많이 심겨져 있는데
자주목련과 자목련이 주로 많다고 합니다.

자주목련은 꽃 바깥쪽이 자주색이고
안쪽은 흰색이지만
자목련은 속과 밖이 모두가 자주색이라고 할 수 있다네요

자주색 그림 준비/유유
목필에 자주색 물감을 듬뿍 찍어 놓았는데
무슨 글씨를 쓸까
아마 글씨보다는 그림을 그리려는 것 같은데
명화가 나올 것 같기도 하다
봄의 나른함을 깨워주려는 듯
신비로움과 창의력을 불러일으키는 예술 속의 마법
그래서 귀족이라 했으려나
매혹적인 자주목련의 모습이로다.

자주목련: 목련 중에서 꽃잎 색깔이 겉은 자주색이고 안은 흰색의 꽃을 말해 자목련과 구분된다. 꽃봉오리가 붓과 닮았다고 해서 '목필'이라 하기도 하고, 꽃이 피려고 할 때 그 봉오리의 끝이 북쪽을 향한다 해서 '북향화'라고도 한다. 자주목련은 백악기에 출현한 식물로 그 원시성으로 인해 꽃의 꿀샘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 나비가 아닌 딱정벌레가 꽃가루받이를 한다고 한다. 꽃말은 “존경, 자연사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