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담의 사연
얼마나 쓸까요
쓰다고 하여 쓸개라는 말이 붙었으니 무척 쓰겠지요
너무 써서 눈물이 나올 것이고
눈물은 곧 슬픈 사연 되겠지요
그 사연은 사랑이 된다 합니다

쓰면 약이지요
곰의 쓸개가 약이 된다니 용의 쓸개는 더 하겠지요
약효 판단 측정은 어려웁나니
역경 속 꽃 피우는 용기라네요
그 용담의 꽃 빛이 약이랍니다

용담; 과남풀, 관음초, 초롱담이란 이름도 있다. 수염뿌리를 약명으로 용담이라 부르는데 용의 쓸개와 같이 쓰다는 뜻이 들어 있다. 쓴맛은 위장에 들어가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위장을 튼튼하게 만들고 소화를 도와주며 담즙 분비도 활성화해 간장과 담낭을 치유한다고 한다. 꽃도 약효가 있는데 눈의 충혈을 없애고 귀 막힘이나 경련을 치료한다고 한다. 꽃차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꽃말은 "당신이 슬플 때 나는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