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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시-야생화

제주도화 참꽃





제주도화 참꽃/유유


피었네 피었네 우리나라 꽃

삼천리강산에 우리나라 꽃

노래가 씁쓸해진다


그 나라 꽃 국화엔 정신이 들어 있다고 하던데

무궁화 점점 사라지는 것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도 그만큼 줄어들고 있다는 것

하긴 나라 상징 태극기를 외면하는 인간들이

대한민국을 다스리는 세상이니


정녕 꽃은 꽃일 뿐인가

참꽃나무에 붉은 꽃 피면

제주도민의 불타는 의욕이 살아난단다

응결된 의지와 전진적 기풍을 상징한다고도 한다


그런데 일찍 져버린다


지지 않는 꽃은 웃음꽃이라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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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꽃나무; 한라산에서 자생하는 낙엽 관목으로 5월에 붉은 꽃을 피우는 진달래 닮은 나무지만 키가 훨씬 크고 잎이 나오면서 꽃이 같이 피는 점에서 확연히 차이가 난다. 진달래는 낮은 곳에서 털진달래와 산철쭉은 높은 곳에서 자라는 데 비해 중산간에서 주로 볼 수 있으며 붉은색의 꽃 빛은 훨씬 밝고 화사한 편이다. '제주도의 꽃(도화)'으로 지정되어 있다. 꽃말은 "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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